우울증이란 불행한 일이 없음에도 깊은 우울감에 빠져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삶이 한없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자살충동까지 느껴집니다. 살아봤자 좋은 일이전혀 없을 것같은 절망감이 가득하여 늘상 무기력합니다. 또한 자기혐오가 강하여 매사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나 자신이 왜 이렇게 우울해야할까? 라는 의문이 들때 최면에서 그 답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어떠한 특정 상황마다 원인 불명의 공포가 밀려와서 발작을 일으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엘리베이터, 영화관, 지하철 등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을 동반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미용실, 치과병원 등 부동자세를 유지해야하는 순간에도 공황발작은 종종 일어납니다. 또한 사회생활 중에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때도 비슷한 발작을 일으켜 심한 경우에는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아직도 의학계에선 공황장애의 원인을 뚜렷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최면을 통해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불안의 뿌리를 찾아 해결점을 얻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불안장애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조절하지 못하여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당장이라도 자신에게 불길한 일이 생길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을 동반하는게 주요 특징입니다. 불안장애에는 공황장애를 비롯하여 폐소공포증, 광장공포증과 같은 장소에 대한 공포증과 대인기피증, 동물공포증, 선단공포증과 같은 특정 대상을 향한 공포증, 그리고 발표공포증, 구토공포증, 죽음공포증, 건강염려증과 같은 특정 상황에 대한 공포증까지 포함됩니다. 이 역시 신체적인 차원이 아닌 무의식에 원인이 있으며 최면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박증은 똑같은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혀 더 나아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를 밤새 곱씹으며 그 의미를 불안하게 고민하거나 속으로 혼자 계속 분노를 터트리기도 합니다. 병적인 완벽주의도 강박증에 속하며 약간의 실수도 저지르면 안된다는 불안감에 사로 잡혀 타인을 몹시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고 자기 스스로를 혹사시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몸이 더럽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손씻기를 한두시간 동안 계속 한다거나 샤워를 서너시간 이상 멈추지 않습니다. 강박증 역시 특정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무의식의 방어작용으로써 최면을 통해 그 원인과 해결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는 상대방의 태도나 반응에 필요 이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타인들이 자신에게 불이익을 줄거라는 피해의식과 불신이 깊이 잠재된 경우가 많습니다. 분노조절장애는 부부관계, 친구관계, 더 나아가 모든 사회관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심하면 상습적인 폭력행위로 발전합니다. 이들은 머리로는 알면서도 이미 가슴은 타인에 대한 경계심으로 가득합니다. 무의식에 뿌리박힌 경계심을 최면으로 원인을 찾아 솔루션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알콜중독(알콜의존증)은 심리적인 불안을 떨쳐내기 위해 술에 의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심긱한 알콜중독자는 평소의 모습과 술을 먹은 모습이 180도 달라지는 특징을 보이며 만취상태에서 종종 폭력을 행사합니다. 또한 술 먹고 저지른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할때도 많습니다. 병원에선 주로 알콜성치매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알콜중독은 무의식에 잠재된 불안을 맨정신(이성적)으로 극복하기 힘들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써 최면을 통해 무의식에 뿌리박힌 불안요소를 찾아서 해결책을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도박중독은 자신의 경제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서 베팅을 하면 이 때부턴 도박중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순수 잔고에서 절제하며 도박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집이나 자동차를 팔거나 대출이나 가불을 받고 지인의 돈을 빌리는 등 인간관계를 망쳐가면서까지 도박에 집착할 때 도박중독으로 구분합니다. 도박중독은 2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째는 그저 돈따는 쾌감을 맛보기 위한 순수쾌락성 도박중독이 있고 둘째는 어떠한 특정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불안장애성 도박중독이 있습니다. 특히 불안장애성 도박중독은 그전부터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등 심리질환을 가졌던 사람들도 상당히 많으며 무의식에 자리잡은 불안요소를 최면으로 적절히 해소한다면 개선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인기피증은 자신과 잘 맞지 않는 상대방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불안감때문에 대인관계를 멀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인기피증은 서로 의견이 잘 맞지 않거나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상대에게 강한 적대감을 품기도 합니다. 혹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어서 상대방 탓으로 돌리는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험담을 한다는 피해의식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대인기피증은 과거의 성장환경에서 얻은 트라우마가 원인이 될수도 있고 무의식 차원에서 또다른 원인이 숨어있을 수도 있으며 최면을 통해 사람을 멀리하려는 원인을 찾아 해결점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조현병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피해망상, 환청에 시달리고 헛것이 보이는 등의 문제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상태입니다. 혼자서 헛소리를 내뱉는 일도 많고 누군가 나를 감시한다며 두려움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조현병은 그 전부터 이미 우울증이나 강박증 등 심리적 문제를 갖고 있던 사람이 특정 자극에 노출되면서 조현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혹은 정상적이던 사람이 급격하게 조현병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현병은 무의식의 레이다가 강렬한 위험신호를 포착하여 감각기관이 과잉반응하는 것으로써 최면을 통해 무의식이 어떠한 위험에 쫓기고 있는지를 찾아서 해소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공포증은 명확한 이유없이 특정 동물이나 장소, 사물 등을 두려워하여 기피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동물 공포증에는 개 공포증, 고양이 공포증, 조류 공포증, 벌레 공포증 등이 흔합니다. 장소 공포증은 폐소공포증(엘리베이터, 지하철, 버스, 비행기, 영화관 등등), 광장 공포증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칼, 가위, 주사기 등 날카로운 물건을 두려워하는 첨단공포증(선단공포증)도 종종 경험할 수 있으며 죽음공포증, 발표공포증, 소음공포증 등 특정 상황에 대한 공포증도 있습니다. 모든 공포증은 무의식의 순간적인 회피반응으로써 최면으로 그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 해결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허언증(리플리증후군)은 자신의 실체를 감추기 위해 습관적으로 상대를 속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에 상당한 두려움을 품고 있는데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어수단으로 거짓말을 사용합니다. 더 가치있는 존재로 인정받기 위해 학벌, 집안배경, 직업, 연봉 등을 속이거나 잘 나가는 사람들을 자신의 인맥이라며 속이기도 합니다. 허언증은 자신을 숨기라는 무의식의 급박한 명령에 의해 벌어지는 것으로써 최면을 통해 무의식에 잠재된 불안요소를 찾아 변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관계중독은 항상 자신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상대에게 집착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들은 항상 연인이 곁에 있어야만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연인이 자신에게 조금만 소홀히 하면 그 순간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에 연인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습성도 강하여 섹스와 스킨십에 집착하다보니 자연스레 섹스중독이 되기도 합니다. 그와 동시에 의심도 강하여 의처증이나 의부증으로 발전할 소지도 있습니다. 이러한 집착성향 때문에 일방적으로 이별을 당하기 쉬우며 이별 후엔 그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어 곧장 다른 연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관계중독은 무의식에 뿌리박힌 애정결핍이 크게 작용하는데 최면으로 그 애정결핍의 원인을 찾아서 변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조울증(양극성 장애)는 흥분해서 들뜬 감정과 좌절한듯 우울한 감정이 널뛰기 하듯 반복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기분에 맞춰주거나 공감해주면 한없이 즐거워져서 에너지가 샘솟기도 하고 그 반대로 상대에게 외면당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이 우울해져서 밑바닥까지 내려가 무기력해집니다. 평소에 신경이 예민해져서 상대에게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하며 또한 자기에게 맞춰주는 사람에겐 상당히 우호적으로 대하는 편입니다. 이렇듯 기복이 심한 감정상태는 경계선 성격장애로 나타나기도 하며 최면으로 원인을 찾아 변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빙의(해리장애)는 다른 사람의 영혼이 신체에너지를 점유하여 심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미국정신의학협회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선 'Possession disorder'라는 진단명으로 정식등록되어 있습니다. 세계 의학계에서 정신질병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국내 정서상 혹은 처방약이 없다는 한계때문에 의사가 환자에게 이 병명으로 진단내리지는 않습니다. 빙의가 되면 내 안에 또다른 인격체가 있는 것처럼 전혀 상반된 행동이나 모습을 보일때가 많습니다. 평소 상냥하던 사람이 격분해서 폭력을 쓰거나 혹은 평소 당당하던 사람이 갑자기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빙의는 최면을 통해 심신에너지에 잠재된 영혼의 존재를 끄집어내어 자기 본래의 상태를 되찾는 과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인증(離人症)은 자아감각이 현저히 떨어져서 마치 자신이 다수의 존재로 분리된 느낌을 갖는 상태를 말합니다. 현실감각이 떨어지다 보니 자기가 어떠한 행위를 하면서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때도 있습니다. 또한 신체감각력이 떨어져서 특정대상을 만질때도 만지는 느낌이 잘 들지 않으며 자기가 겪고 있는 현실이 꿈이나 환각처럼 다가옵니다. 그러다보니 집중력이 나빠져서 학업이나 업무능률도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최면을 통해 에너지체계가 분리된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해결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전생체험은 무의식에서 떠오르는 표상을 통해 자아의 본질을 탐색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생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으며 앞으로 내가 가야할 삶의 방향성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잃었던 자신감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